
임신과 출산은 설렘 가득한 순간이지만, 경제적 부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를 덜어드리고자 정부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합니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제공되는 이 지원은 예비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새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금 바로 혜택을 확인해보세요!
혹시 주변에 출산을 앞둔 친구나 가족이 있나요? 이 정보를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어서 누가 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누가 지원 대상인가요?
본 제도는 임신 또는 출산(유산·사산 포함)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세 미만 영유아의 법정대리인도 지원 자격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닌데요. 다음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되니 꼭 확인해 주세요.

지원 제외 대상
- 의료급여법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는 수급권자
- 건강보험 적용 제외 신청자
-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된 자
- 건강보험 급여가 정지된 자
즉,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하면서 임신 사실을 확인받은 분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니, 본인의 자격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지원 대상이 되셨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다음 섹션에서 지원금액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지원금은 기본적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며, 다음 표와 같이 태아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집니다. 특히, 2024년 1월 1일 이후 임신 주수 20주 이상의 다태아 임산부에게는 태아 1인당 100만 원이 되도록 추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신청일부터 출산일(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구분 | 기본 지원금 | 다태아 추가 지원금 |
---|---|---|
단태아 | 100만 원 | – |
2태아 (쌍둥이) | 140만 원 | 60만 원 추가 (총 200만 원) |
3태아 이상 | 160만 원 | 태아 1명당 100만 원이 되도록 추가 지급 |
예를 들어, 3태아의 경우 160만 원에 140만 원이 추가로 제공되어 총 3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또한, 거주지가 분만취약지인 경우에는 20만 원이 더해지니 꼭 확인해보세요. 지원금은 임신·출산 관련 진료와 약제·치료재료 구입 비용은 물론, 출산 후 2년 이내의 영유아 진료비도 포함되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신청 절차는 두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임신·출산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는 병원에서 발급하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의 확인란에 산부인과 전문의의 서면 또는 온라인 확인을 받으면 됩니다. 그 후, 이용권 신청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권 신청 방법
- 방문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나 지정된 금융기관(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온라인 신청 시에는 공단 승인 심사 후 카드 발급이 진행되어 방문 신청보다 2~3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본인이 아닌 가족이 신청하거나 외국인인 경우에는 추가 서류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든든한 출산 준비의 첫걸음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제도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중요한 여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지원입니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제공되는 이 혜택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니, 지원 대상에 해당되신다면 꼭 신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절차도 생각보다 간편하니, 이 제도를 활용하셔서 보다 마음 편하고 든든하게 출산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직도 궁금한 점이 남으셨다면, 아래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지원금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지원금은 현금으로 직접 받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이 바우처는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는 물론, 필요한 약제 및 치료재료 구입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Q2. 바우처 사용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A. 바우처 포인트는 신청일부터 출산일(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지정된 사용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여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기간 내에 모두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다태아 추가 지원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A. 2024년 1월 1일 이후 임신 20주 이상의 다태아 임산부에게는 태아 1인당 100만 원이 되도록 추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쌍둥이는 기본 지원금 140만 원에 60만 원이 추가되고, 세쌍둥이는 16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Q4.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자격을 갖추었다면 외국인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분만취약지 추가 지원을 신청할 경우 별도로 ‘외국인 등록사실증명서’를 공단 지사에 제출해야 합니다.